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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케미칼, 울산공장 탱크터미널 착공…2029년까지 20만㎘ 규모 확대 계획

  • 윤슬 기자
  • 입력 2026.09.17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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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휴부지 활용해 액체화물 저장·물류 인프라 구축, 2027년 6월 1단계 시설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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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케미칼 로고 [사진=KG케미칼]

 

KG케미칼이 울산공장 유휴부지를 활용한 탱크터미널 구축에 착수했다. 기존 비료·화학소재 사업에 더해 액체화물 저장과 물류 기능을 갖춘 에너지 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G케미칼은 울산공장 내 탱크터미널 건설을 위한 기초토목 공사를 이달 착공했다고 17일 밝혔다.


1단계 사업에서는 2027년 6월 말까지 6,500㎘ 규모의 탱크 3~4기를 완공할 예정이다. 이후 단계적으로 저장시설과 물류 인프라를 증설해 향후 3년간 전체 20만㎘ 규모의 탱크터미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탱크터미널은 석유·화학제품 등 액체화물을 저장하고 입출고하는 물류시설이다. KG케미칼은 울산공장의 입지와 기존 비료·화학 사업에서 축적한 시설 운영 경험을 활용해 탱크터미널 사업을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로 육성할 방침이다.


그룹 계열사와의 연계도 추진한다. KG케미칼은 친환경 연료 사업을 하는 KG에코솔루션과 탱크터미널을 연계해 외부 저장시설 이용을 줄이고 물류와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다만 KG케미칼이 제시한 20만㎘ 규모의 시설 구축과 계열사 간 사업 연계에 따른 원가 절감 및 운영 효율화 등은 향후 단계적인 투자와 사업 진행에 따라 구체화될 전망이다.


KG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1차 공사를 차질 없이 완공하고 단계적 증설을 추진해 총 20만㎘ 규모의 거점 탱크터미널로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G케미칼은 탱크터미널 투자와 함께 기존 비료·화학소재 사업의 설비 투자와 증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해외 신규 시장 진출 등을 통해 기존 사업과 신규 인프라 사업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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