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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를 저으며 맞이하는 호수 위의 휴식"… 캐나다, 여름 시빅 홀리데이로 물든 휴가철 풍경

  • 이경희 기자
  • 입력 2026.08.0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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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정부 공식 계정은 푸른 하늘과 평화로운 호수, 그리고 그 위에서 카누를 즐기는 여행객들의 모습이 담긴 풍경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Canada X]

 

캐나다 공식 X 계정에 8월 4일 올려진 게시글이 여름휴가를 즐기는 캐나다 현지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전하며 많은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캐나다 정부 공식 계정(@Canada)은 푸른 하늘과 평화로운 호수, 그리고 그 위에서 카누를 즐기는 여행객들의 모습이 담긴 풍경 사진과 함께 "많은 캐나다인들에게 오늘은 시민의 날(Civic Holiday) 또는 법정 공휴일"이라며, 각 주와 준주별로 어떤 휴일을 기념하고 어떻게 쉬는 날을 보내고 있는지 묻는 질문을 남겼다.


주마다 다른 명칭, 하지만 하나 된 '자연 속 휴식'

 

캐나다의 8월 첫째 주 월요일은 지역마다 명칭이 다양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에서는 'BC 데이(BC Day)'로 부르는 등 각 지자체별로 고유한 공휴일 명칭을 사용하지만, 캐나다 전역의 현지인들과 여행객들이 여름 휴가를 즐기는 방식은 넒은 자연 속으로 떠나는 것으로 닮아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목재 선착장 너머로 잔잔한 호수 물결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대자연이 펼쳐져 있으며, 호수 한가운데에서 붉은색 카약 및 카누를 타고 한가롭게 노를 젓는 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캐나다 특유의 청정 자연이 선사하는 정취를 그대로 담아낸 장면이다.


"햇볕에 데여도 가치 있는 순간"… 현지인들이 전하는 여행의 묘미

 

게시글에 달린 댓글에서도 현지 주민들과 여행객들의 다채로운 휴가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 한 이용자는 "이곳은 BC 데이"라며 지역 공휴일의 분위기를 전했고, 또 다른 이용자는 "지난 휴일에 사진처럼 카약을 타다가 피부가 빨갛게 탔지만,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다"라며 캐나다의 수상 액티비티가 주는 만족감을 전했다.


또한 "무슨 휴일인지 정확히는 몰라도 호수를 가만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휴일을 기념하고 있다"라는 소박하고 평화로운 휴식의 소감을 남긴 이도 있었다.


여름철 캐나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8월 초 캐나다 전역을 물들이는 아름다운 호수와 숲, 그리고 카약이나 카누 같은 수상 레포츠를 즐기며 현지인들처럼 여유로운 휴식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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