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모디 총리, 서벵고리주 기념일 축하…"인도 국가 의식 풍요롭게 한 역사 기려야"

  • 이경희 기자
  • 입력 2026.06.20 15:21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1.jpg
▲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 [사진=모디총리 X]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서벵고리주(West Bengal) 기념일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서벵고리주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기여를 재조명했다.


모디 총리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를 통해 "서벵고리주 기념일에 맞춰 서벵고리주의 형제자매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날은 문학과 음악, 예술, 영성, 과학, 상업과 사업, 사회 개혁 등 수많은 분야에서 이뤄낸 공헌을 통해 인도의 역사를 형성한 서벵고리주를 기념하는 날"이라며 "서벵고리주는 수없이 많은 방식으로 인도의 국가적 의식을 풍요롭게 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모디 총리는 6월 20일이 서벵고리주의 역사에서 갖는 상징성을 강조했다.


그는 "서벵고리주의 역사에서 6월 20일은 매우 중요한 날"이라며 "바로 이 날 서벵고리주가 인도의 일부로 남게 될 것이라는 결정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배경에는 샤마 프라사드 무커지(Shyama Prasad Mookerjee) 박사의 소중한 공헌이 있었다"며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인 무커지 박사의 역할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2026년에는 무커지 박사의 탄생 125주년을 함께 기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디 총리는 끝으로 중앙정부와 서벵고리주 정부 간 협력 의지도 밝혔다.


그는 "국민들의 꿈과 열망을 실현하기 위해 중앙정부는 서벵고리주 정부와 협력하며 함께 일할 것"이라며 "서벵고리주의 발전과 주민들의 번영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번 메시지는 단순한 기념일 축하를 넘어 서벵고리주가 인도의 문화적 정체성과 국가 형성 과정에서 차지한 역할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지역 발전을 위한 연방정부의 협력 의지를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특히 서벵고리주는 인도의 대표적인 문화 중심지로 꼽힌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라빈드라나트 타고르를 비롯해 수많은 문학가와 예술가, 사회개혁가를 배출했으며, 독립운동과 근대 인도 형성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정치권에서는 모디 총리가 서벵고리주의 역사적 자긍심을 강조하면서도 중앙정부와 주정부의 협력을 언급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서벵고리주는 야당인 트리나물콩그레스(TMC)가 집권하고 있어, 이번 메시지는 지역 정체성 존중과 초당적 발전 협력의 필요성을 함께 담은 상징적 발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매년 6월 20일 기념되는 서벵고리주 기념일은 1947년 인도 분할 과정에서 벵골 입법부 투표를 통해 현재의 서벵고리 지역이 인도에 잔류하기로 결정된 역사를 기리는 날로, 인도 동부 지역의 정체성과 통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

ⓒ 이이티뉴스 & eet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지속가능한 여행 1] 사막의 오일머니에서 지속가능 여행의 중심으로... GCC, 2026년 세계 관광 패러다임을 다시 쓰다
  • 계간 『푸른사상』 2026년 가을호(통권 57호), 특집 ‘신경림 시 읽기’ 출간
  • 조미희 첫 산문집 『나라는 조각의 시』… 가족과 골목의 기억으로 읽는 한 사람의 성장
  • [이슈 돋보기] 중수청은 출범하는데 청장은 공석…초대 수장 인선이 남긴 질문
  •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130명 위촉…신축 아파트 부실시공 예방 강화
  • CU, 국군의 날 맞아 ‘우리 부대 응원전’…군종별 1위 부대에 간식차 지원
  •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수요 대응…한·미 칠러 생산능력 확대
  • 포르테포르테, 밀라노서 2027 봄·여름 컬렉션 공개…‘여행’에서 찾은 색과 공예
  • 라부르켓, 첫 브랜드 파트너로 보이그룹 ‘롱샷’ 발탁
  • 나이키, 러너별 레이싱화 3종 공개…기록 경쟁부터 첫 마라톤까지 세분화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모디 총리, 서벵고리주 기념일 축하…"인도 국가 의식 풍요롭게 한 역사 기려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