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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혈당 유산균 '당큐락' 멕시코 출시…중남미 시장 공략 본격화

  • 윤슬 기자
  • 입력 2026.07.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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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관리 기능성 유산균 '당큐락(DangQLac)'[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이 혈당 관리 기능성 유산균 '당큐락(DangQLac)'을 멕시코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중남미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에서는 '글루코바이오틱(Glucobiotic)'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된다.


멕시코는 중남미 최대 건강기능식품 시장 가운데 하나로, 혈당 관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국가다. 국제당뇨병연맹(IDF)의 2024년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의 20~79세 성인 당뇨병 유병률은 약 16.4%로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멕시코 현지 파트너와 지난 2024년 5년간 약 13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 현지 제품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양사는 현지 임상과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망을 동시에 확대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당큐락은 약 10년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된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HAC01 균주를 주원료로 한 혈당 기능성 개별인정형 유산균이다. HAC01 균주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후 혈당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인체적용시험에서는 8주간 섭취 후 당화혈색소(HbA1c)와 식후 2시간 혈당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품 경쟁력도 입증됐다. 당큐락은 2023년 국내 출시 이후 3년간 누적 매출 600억 원을 달성했으며, 2023년 특허기술상, 2024년 뉴트라 인그리디언츠 아시아(Nutra Ingredients Asia) 원료상, 2025년 IR52 장영실상 등을 잇달아 수상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멕시코는 중남미 국가 가운데 당뇨병 유병률이 높고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국가"라며 "당큐락의 차별화된 혈당 관리 기능성을 앞세워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남미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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