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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포커스] 법무부 떠나 국회로 돌아온 정성호…“국민이 평안해야 정부가 성공”

  • 윤재훈 기자
  • 입력 2026.09.0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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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개월 만에 국회의원 자격으로 본회의장 복귀, 후반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서 활동
  • 중장기 재정전략·AI 대전환 등 국가 과제와 함께 민생범죄 대응·국민 안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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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로 돌아온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정성호 X]

 

법무부 장관직에서 물러나 국회로 돌아온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개월 만에 국회의원 자격으로 정기국회 본회의장에 앉았다. 법무부에서 형사·사법 정책을 이끌었던 그는 이제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국가 재정과 경제정책을 다루게 된다.


정 의원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6년 정기국회 개회식 참석 소식을 전하며 “13개월 만에 국회의원 자격으로 본회의장에 앉으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회를 밝혔다.


후반기 국회에서 정 의원이 활동할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국가 재정과 주요 경제정책을 다루는 상임위원회다. 정 의원은 요동치는 국제정세와 인공지능(AI) 대격변에 대응해 대한민국의 중장기 재정전략을 마련하고, 3대 메가프로젝트를 비롯한 국가적 과제를 챙겨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 장관에서 국회의원으로 역할은 달라졌지만 그가 국회 복귀와 함께 강조한 것은 ‘민생’이었다.


정 의원은 “소중한 혈세가 민생과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위해 적재적소에 쓰이도록 노력하겠다”며 국가 재정이 국민의 삶과 국가 발전을 위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살피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최근 잇따른 민생범죄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언급하며 안전 문제를 강조했다. 그는 “대도약도, 경제발전도 국민의 안전 없이는 무의미하다”며 범죄 대응에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뒷받침할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다.


이 같은 발언에는 법무부 장관으로 일하며 다뤘던 민생·안전 문제를 국회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정 의원은 장관 재임 당시 교제폭력을 비롯한 민생범죄 피해자 보호와 소년범죄 대응, 국제분쟁 대응 등 국민 생활과 맞닿은 법안의 국회 처리를 요청해왔다. 지난 7월에는 직접 국회를 찾아 법무부가 추진하던 20대 민생·안전 법안의 집중 심사를 요청하며 관련 제도와 예산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법무부에서는 정책을 집행하는 위치에 있었다면 이제는 국회에서 국가 재정과 정책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국제정세 변화와 AI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전략을 마련하고 국가 차원의 투자 과제를 살피는 동시에, 민생범죄 대응과 국민 안전에 필요한 재정적 뒷받침도 챙기겠다는 것이 정 의원의 구상이다.


무엇보다 정 의원은 정부의 성공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국민의 평안’을 제시했다.


그는 “국민주권정부가 성공해야 국민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평안해야 국민주권정부가 성공한다”며 “초심과 중심을 잃지 않고 전심전력으로 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관직을 내려놓은 뒤 맞은 첫 정기국회에서 정 의원이 꺼내 든 화두는 경제와 안전이었다. 국가의 중장기 재정전략과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의 일상과 안전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다.


법무부 장관으로 민생범죄와 피해자 보호 정책을 직접 다룬 경험이 재정경제기획위원회 활동과 예산 심의 과정에서 어떻게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13개월 만에 본회의장으로 돌아온 정 의원은 “국민이 평안해야 정부가 성공한다”는 말로 국회에서 다시 시작하는 자신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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