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성악가 12인의 새로운 울림…‘싱잉 앰배서더스 오브 코리아’ 9월 10일 창단 연주회
- 윤슬 기자
- 입력 2026.09.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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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성악가들이 클래식 성악과 찬양을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새로운 음악단체가 첫 무대에 오른다.
싱잉 앰배서더스 오브 코리아(Singing Ambassadors of Korea·SAK)는 오는 9월 1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AK는 각자의 무대에서 활동해 온 전문 성악가들이 음악을 통한 나눔과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결성한 전문 선교 찬양단이다. 클래식 성악을 바탕으로 찬양과 다양한 음악 장르를 접목해 관객에게 음악적 감동과 함께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창단 연주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프랑스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장 필립 라모(Jean-Philippe Rameau)의 작품을 중심으로 클래식 성악의 깊이를 선보인다.
공연은 라모의 ‘밤의 찬가(Hymne à la nuit)’로 시작해 그랜드 모테트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Quam dilecta tabernacula tua)’와 오페라 발레 ‘우아한 인도 사람들(Les Indes Galantes)’ 가운데 ‘평화로운 숲(Forêts paisibles)’ 등을 들려준다.
특히 독창과 중창, 합창이 조화를 이루는 구성으로 전문 성악가들의 개별적인 음악성과 앙상블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무대를 구성했다.
2부에서는 ‘회심과 오병이어’를 주제로 보다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선보인다. Camp Kirkland의 ‘왕께 찬양합니다’를 비롯해 아프리카 노래 ‘우리는 노래하는 주의 군사(Singabahambayo)’, Carly Simon의 ‘함께 나아가자’ 등이 무대에 오른다.
클래식 성악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시대와 장르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이 보다 폭넓은 음악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무대에는 단장 겸 테너 최재혁과 음악감독 겸 바리톤 최상규, 피아니스트 박해경을 비롯해 소프라노 최수안·정혜정·조예나, 메조소프라노 김소영·박희라·정한나, 테너 양광진·이중예, 베이스 김영식·이원일 등이 출연한다. 오르가니스트 김한나는 초청 연주자로 참여해 공연의 음악적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SAK는 이번 창단 연주회를 출발점으로 정기연주회와 초청공연을 비롯해 문화예술 및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전문 성악가들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클래식과 찬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무대를 마련하고, 음악을 매개로 관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창단 무대를 넘어 전문 성악가들이 자신들의 음악적 재능을 나누고, 성악의 아름다움과 찬양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클래식 음악이 가진 예술적 깊이에 나눔과 소통의 가치를 더해 새로운 형태의 음악적 만남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싱잉 앰배서더스 오브 코리아 창단 연주회는 SAK가 주최하고 리드예술기획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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