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소년들의 꿈이 무대에 피어나다…‘2026 Summer Dream Festa’ 성료
- 윤슬 기자
- 입력 2026.09.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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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의 열기가 남아 있던 지난 8월 29일, 서울 성수아트홀이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으로 가득 찼다. 성동구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마음껏 선보이며 또래들과 소통하는 문화예술 무대가 펼쳐졌다.
성동구는 이날 성수아트홀에서 제3회 청소년동아리연합공연 ‘2026 Summer Dream Festa’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동구가 주최하고 시립성동청소년센터와 성동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동남권역 청소년시설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청소년들의 교류와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댄스와 밴드, 치어리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동아리 19개 팀, 모두 156명의 청소년이 올랐다. 각 팀은 자신들만의 개성과 색깔이 담긴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성수아트홀을 찾은 350여 명의 관객들은 힘찬 박수와 함성으로 무대에 오른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무대 위 청소년들의 열정과 객석의 응원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공연장은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공간으로 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성동구뿐 아니라 서초스마트유스센터를 비롯해 시립강동청소년센터, 시립광진청소년센터, 시립수서청소년센터, 오금청소년센터, 잠실청소년센터 등 동남권역 청소년시설이 함께 참여하면서 지역 간 교류의 폭을 넓혔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활동해 온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같은 무대에서 공연하고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기회가 됐다.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관객 앞에서 선보이는 경험과 함께 또래들과 함께 무대를 완성하는 과정 자체가 소중한 경험으로 남았다.
공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큰 무대에서 관객들의 응원을 받으며 공연하면서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는 친구들과 무대 위에서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꿈을 자유롭게 펼쳐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단순히 공연의 참가자가 아니라 직접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주체로 무대에 섰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문화예술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지역과 소속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이다.
박선욱 시립성동청소년센터 관장은 성동청소년문화의집과의 협력과 동남권역 청소년센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문화축제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건강한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방민정 성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도 지역의 경계를 넘어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뜻깊게 평가하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반영한 전문적인 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 Summer Dream Festa’는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공연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자신의 재능을 무대 위에서 표현하고, 관객의 응원을 경험하며, 또래 청소년들과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교류의 기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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