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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전력거래소, 가스·전력 수급정보 실시간 공유…에너지 위기 공동 대응

  • 윤슬 기자
  • 입력 2026.09.2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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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핵심인프라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비상상황 공동 대응·계통운영 기술교류
  • 10월부터 발전소 기동·정지 정보와 가스 공급 압력 연계한 전산시스템 개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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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한국전력거래소, 가스·전력 수급정보 실시간 공유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전력거래소가 가스·전력 수급 정보를 공유하고 에너지 비상상황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국가스공사는 29일 전남 나주 전력거래소 본사에서 전력거래소와 ‘에너지 핵심인프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의락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가스와 전력의 수급 정보를 연계하고 비상상황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가스·전력 수급과 관련한 운영정보를 공유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양 기관의 계통운영 담당 인력 간 기술교류도 추진한다.


특히 오는 10월부터 발전소의 기동·정지 정보와 가스 공급 압력을 실시간으로 연계·시각화하는 ‘수급정보 전산시스템 개선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발전소 운영정보와 가스 공급정보를 연계하면 전력 수요 변화에 따른 가스 공급 상황을 보다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수급 관리와 비상상황 대응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양 기관은 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전력과 가스 인프라 간 정보 연계를 강화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발전용 천연가스는 전력 생산과 직접 연결되는 만큼 발전소 운영 상황과 가스 공급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가 구축되면 에너지 수급 상황에 대한 양 기관의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


홍의락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가스는 곧 전기’이며, 전기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가스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데이터 기반의 통합 수급관리 체계를 다지고 대한민국 에너지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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