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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가계대출 신규취급 증가…주담대 1,653만원 늘어

  • 이경희 기자
  • 입력 2026.05.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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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가계대출 신규취급 증가 [그래픽=gemini 생성이미지]

 

2026년 1분기 가계대출 신규취급액이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주택담보대출 확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가계대출 잔액 증가는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며 가계부채 증가세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2026년 1분기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차주당 가계대출 신규취급액은 354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보다 99만원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은 2억2939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653만원 늘어나며 증가폭이 확대됐다. 금리 안정과 부동산 거래 회복 영향으로 주택 관련 대출 수요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가계대출 잔액 증가폭은 제한적이었다. 2026년 1분기 말 기준 차주당 가계대출 잔액은 974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만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억6006만원으로 전분기보다 179만원 증가했다. 신규 대출은 늘었지만 상환도 함께 이뤄지면서 전체 잔액 증가세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에서는 금리와 부동산 시장 흐름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하반기 기준금리 방향성과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정책이 향후 대출 증가세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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