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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영향 태풍 ‘장미’, 역대 세 번째로 이른 시기 한반도 영향

  • 이미선 기자
  • 입력 2026.06.0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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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이미지 [사진=????&????????]

 

기상청은 올해 들어 한반도에 가장 근접한 제6호 태풍 ‘장미(JANGMI)’의 북상으로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효되면서, 올해 첫 영향 태풍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한반도 영향 태풍은 2011년부터 우리나라 특보구역 내 태풍특보 발효 여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이번 태풍은 6월 2일 오전 3시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경보가 태풍경보로 격상되면서 영향 태풍으로 분류됐으며, 이는 1951년 이후 역대 세 번째로 이른 사례에 해당한다.


태풍 장미는 지난 1일 오키나와 인근 해상에서 진로를 북동쪽으로 바꿨으며, 2일부터 3일 사이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육상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다만 3일 오전까지 남해상과 제주도해상, 동해남부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최근 북서태평양과 한반도 주변 해역의 해수면 온도와 해양 열용량이 평년보다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열대저기압의 발생과 발달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올해 첫 영향 태풍이 평년보다 매우 이른 시기에 발생한 만큼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활동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한반도 주변 해역의 수온도 높은 상태여서 향후 북상하는 태풍이 강한 세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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