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관악지역자활센터 자전거사업단 참여, 11월 3일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서 마지막 운영
- #자활근로 참여자의 정비기술 활용해 주민 편의 높이고 자원 재사용·친환경 교통문화 확산
서울 관악구에서 자전거 정비인력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무료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익힌 전문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울관악지역자활센터는 관악구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11월 3일까지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전거 수리를 위해 전문 정비업체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생활권 가까이에서 자전거를 점검하고 수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울관악지역자활센터 자전거사업단의 전문 정비인력이 관악구 내 주요 거점시설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0월 13일 남현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5일 신림종합사회복지관, 22일 대학동주민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마지막 일정은 11월 3일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기본점검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타이어와 브레이크, 변속기 등 주요 부품의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유상으로 정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직접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서울관악지역자활센터 자전거사업단 참여자들은 자전거 수리와 정비 업무를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고 전문기술을 익혀왔다. 이를 지역사회 서비스와 연계함으로써 주민에게 필요한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참여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자활근로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주민이 일자리와 직업훈련 등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자전거 수리사업은 참여자들이 습득한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환경적 측면에서도 기대효과가 있다. 자전거의 정기적인 점검과 수리는 안전사고 예방뿐 아니라 부품과 차체의 사용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장 난 자전거를 폐기하는 대신 수리해 다시 사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관악지역자활센터는 이번 사업이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자신의 전문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기술 향상과 자립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수요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관악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일자리와 연결해 참여자들의 직무 경험을 확대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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