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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푸드페스타 2026 익산’ 성황리 폐막…2만 4,300명 방문, K-푸드와 지역 상생의 장

  • 이경희 기자
  • 입력 2026.10.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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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S홈쇼핑·익산시 공동 개최, 지난해보다 관람객 15% 증가하며 식품문화축제 성장세 확인
  • 전국요리경연·식품산업 현장 체험·청년창업페스타 등 20여 개 프로그램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판로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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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국내 식품산업의 경쟁력과 지역 음식문화의 가치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이 전국에서 2만 4,300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식품기업과 지역 생산자, 청년 창업기업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면서 K-푸드의 성장 가능성과 지역 상생의 의미를 함께 보여줬다.


NS홈쇼핑과 익산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하림그룹이 후원했으며, 전국요리경연대회와 미식투어, 식품 전시·판매, 쿠킹클래스, 문화공연 등 2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행사 기간 방문객은 총 2만 4,300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3,300명, 15% 증가했다. 익산 지역 주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이 찾았으며, 외국인 방문객들도 한국의 식품 생산 현장과 지역 먹거리, 다양한 식품 브랜드를 체험했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NS푸드페스타는 전국 단위 요리경연대회에서 출발해 식품의 생산과 유통, 소비를 아우르는 종합 식품문화축제로 발전해 왔다. 올해는 식품산업의 기술력과 지역 음식문화, 청년 창업기업의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축제의 성격을 강화했다.


행사의 중심인 전국요리경연대회에는 일반부문과 가족부문에 각각 60개 팀씩 총 120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2인 1팀으로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으며, 맛과 편의성, 상업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받았다. 단순한 요리 실력을 겨루는 것을 넘어 실제 식품 상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의미를 뒀다.


특히 17일 새롭게 마련된 가족부문 경연에는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60개 팀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가족이 함께 식재료를 손질하고 요리를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가족 식탁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경연 결과 행복상은 이영길·이재이 가족이, 화목상은 조은희·이예준 팀과 조윤정·류다인 팀이 각각 수상했다.


식품 제조와 물류 과정을 직접 살펴보는 미식투어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하림 퍼스트키친의 식품 제조시설과 첨단 물류시설을 둘러보며 원재료가 완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확인했다. 평소 소비자가 접하기 어려운 식품 생산 현장을 공개해 식품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식품 전시·판매 공간에서는 기업과 소비자 간 직접적인 교류가 이뤄졌다. 하림 프레쉬마켓과 오드그로서 팝업스토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이 다양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선보였으며, 팜스코와 선진, 주원산오리, 하림, 한강식품 등 주요 기업의 일부 상품은 조기 매진되기도 했다.


지역 생산자와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익산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소개하는 전시·판매 공간에서는 지역 생산자가 소비자와 직접 만났으며, NS홈쇼핑과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중소 협력사의 상품을 소개하고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판매 기회를 제공했다.


청년 창업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익산시가 마련한 ‘익산대전환, 청년창업페스타 2026’에서는 창업존과 참여존, 정보존 등을 통해 청년 기업들이 개발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참가 기업들은 현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잠재 고객과 접점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축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지역 농식품 생산자, 청년 창업기업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지역 생산품의 소비 확대와 중소 협력사의 유통망 접근, 청년 기업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식품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보여줬다.


다만 이러한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행사 이후에도 판로 지원과 거래 관계가 지속될 필요가 있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는 “NS푸드페스타는 신선한 식재료와 식품기업의 기술력, 지역의 음식문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어우러져 K-푸드의 다양한 가치를 보여주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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