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ght Sky Today, 21일 X에 산 정상과 안드로메다 은하 담은 천체사진 공개
- 맨눈으로 관측 가능한 가장 먼 천체 중 하나, 지구와 우주가 어우러진 장면 눈길
지구에서 약 250만 광년 떨어진 안드로메다 은하가 눈 덮인 산봉우리 위로 펼쳐진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밤하늘에 빛나는 은하와 지상의 설산이 한 화면에 담기면서 지구와 우주의 광활한 거리를 실감하게 한다.
천문·우주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는 엑스 계정 ‘Night Sky Today’는 지난 21일 오후 산 정상 위로 안드로메다 은하가 나타난 사진 두 장을 게시했다.
계정 운영자는 “산봉우리 위 밤하늘에서 선명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안드로메다 은하를 포착했다”며 “약 250만 광년 떨어진 가장 가까운 주요 은하가 지상의 풍경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보기 드문 장면”이라고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눈으로 덮인 산봉우리 위로 붉은빛을 띤 타원형의 은하가 길게 펼쳐져 있다. 은하의 밝은 중심부와 주변으로 퍼지는 빛이 어두운 밤하늘을 배경으로 대비를 이루고 있다.
안드로메다 은하는 우리 은하와 함께 국부은하군(Local Group)에 속하는 대형 나선은하로, 천문학에서는 M31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구에서 약 250만 광년 떨어져 있으며, 우리 은하와 가장 가까운 주요 대형 은하 가운데 하나다.
빛이 1년 동안 이동하는 거리를 뜻하는 1광년은 약 9조 4,600억km다. 따라서 우리가 지금 관측하는 안드로메다 은하의 빛은 약 250만 년 전 그곳을 출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안드로메다 은하는 관측 조건이 좋은 어두운 밤하늘에서는 맨눈으로도 희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사진처럼 은하의 구조와 색을 뚜렷하게 표현하려면 일반적으로 장시간 노출 촬영과 영상 처리 등의 기술이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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