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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도 공간처럼 설계해야 한다…윤재은 국민대 명예교수, 충남도립대 특별강연

  • 윤슬 기자
  • 입력 2026.05.2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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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은 국민대 명예교수, 충남도립대 특별강연 포스터 [사진=충남도립대학교]

 

건축과 도시, 그리고 인공지능(AI) 시대의 창의적 사고를 연결해온 윤재은 국민대학교 명예교수가 충남도립대학교에서 특별 강연에 나선다.


충남도립대학교 RISE사업단은 오는 6월 2일 오전 9시부터 학생회관 2층 소강당에서 윤재은 교수를 초청해 ‘공간을 설계하듯 창업하라’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역 정주형 창업지원 체계 구축과 지역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RISE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윤 교수는 국내 건축·공간 디자인 분야에서 오랜 연구와 실무 경험을 이어온 학자다. 홍익대학교 건축대학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U.C. Berkeley) 건축대학 뉴미디어센터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사회 의장과 비상임이사 등을 지내며 공공건축과 도시정책 분야에서도 활동해왔다.


현재는 국민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ESG, 미래도시, 공간철학, 생성형 AI 기반 창의산업 등에 대한 연구와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AI 시대 인간 중심 공간의 의미와 디지털 기술이 도시와 건축 환경에 미치는 변화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강연의 핵심 키워드는 ‘건축적 사고(Architectural Thinking)’다. 윤 교수는 창업 역시 단순히 아이템을 만드는 과정이 아니라, 사람과 환경, 경험과 감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공간 설계의 사고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철학을 강조해왔다.


강연은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 ‘건축적 사고의 이해’에서는 공간과 창의성의 관계를 설명하고, 두 번째 세션 ‘공간을 설계하듯 창업하라’에서는 창업 아이디어를 구조화하는 방법론을 소개한다. 이어 마지막 세션에서는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건축적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충남도립대학교 측은 이번 강연이 단순한 창업 교육을 넘어 AI와 건축, 도시문화와 콘텐츠 산업을 융합적으로 이해하는 새로운 형태의 인문·창업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기술 중심 시대일수록 인간과 공간, 감성을 연결하는 사고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윤재은 교수의 강연은 학생들에게 창업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미래 산업에 대한 통합적 시각을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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