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남부사령부(SOUTHCOM)가 파나마 오지 마을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용 헬기를 동원한 인도적 지원 작전을 펼쳤다.
미 남부사령부는 2일 공식 X 계정을 통해 지난 7월 25일 파나마 코마르카 응가베-블로그레(Comarca Ngäbe-Buglé) 자치구의 마요(Mayo) 지역에서 진행된 교량 건설 자재 수송 현장 사진과 관련 소식을 전했다.
사령부 발표에 따르면 미 육군 제228 항공연대 1대대 소속 UH-60 블랙 호크(Black Hawk) 헬기가 슬링로드(Sling-load, 기체 하부에 화물을 줄로 매달아 수송하는 방식) 기술을 활용해 중량의 교량 자재를 목표 지점으로 안전하게 운반했다. 또한 브라보 합동태스크포스(JTF-Bravo) 소속 CH-47 치누크(Chinook) 헬기와 UH-60 블랙 호크 헬기들이 합동으로 투입되어 교량 건설에 필요한 자재들을 마을로 수송했다.
이번 자재 수송 작전은 해당 마을 어린이들이 매일 위험한 환경을 무릅쓰고 등교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한 교량 건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험준한 산악 및 정글 지형 위로 화물을 매달고 비행하는 헬기들과 현지 주민 및 아이들과 함께 운반된 자재를 확인하는 미군 장병들의 모습이 담겼다.
미 남부사령부는 현지 정부 및 유관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중남미 지역 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인도적 지원 및 민군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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