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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추석 연휴에 단거리 해외여행 인기…동남아 패키지 결제액 46%↓

  • 윤재훈 기자
  • 입력 2026.08.1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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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어때 예약 데이터 분석…일본·동남아·중국 순으로 패키지 예약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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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단거리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지고 있다. 연휴 기간이 4일로 비교적 짧은 가운데 동남아 패키지 여행의 평균 결제액도 지난해 추석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올해 추석 연휴 동남아 지역 패키지를 예약한 고객들의 평균 1인당 결제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약 4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석 당시 100만원 수준의 패키지를 구매했다고 가정하면 올해는 약 54만원 수준에 해당하는 감소 폭이다.


여기어때는 올해 추석 연휴가 4일로 짧아 장거리보다 비교적 이동 부담이 적은 단거리 해외여행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여기어때의 해외 패키지 예약 비중은 일본이 가장 높았고 동남아시아와 중국이 뒤를 이었다.


일본은 엔화 약세의 영향 속에서 여행 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며, 동남아 지역에서는 여행업계가 가격과 상품 혜택을 강화하면서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여기어때도 추석 연휴를 겨냥해 일본과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패키지 상품을 확대한다.


이달 말까지 연휴 기간 출발 확정을 보장하는 해외 패키지 특가 상품을 선보이고 오사카와 후쿠오카, 홋카이도, 마츠야마를 비롯해 푸꾸옥, 세부, 장가계 등 단거리 여행지를 중심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베트남 푸꾸옥의 경우 3박 5일 세미 패키지를 50만원대에 구성했다. 5성급 리조트 숙박과 함께 혼똔섬 케이블카, 테마파크, 마사지 등의 여행 콘텐츠를 포함한 상품이다.


여기어때는 일본 여행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동남아 상품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추석 연휴 단거리 해외여행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진현욱 여기어때 패키지사업팀장은 “이번 추석은 ‘알뜰 단거리’가 여행 시장의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년 추석과 비교해 동남아의 가격 경쟁력이 향상된 만큼, 일본 수요에 더해 동남아 지역까지 단거리 열풍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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