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 조선 부산이 부산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모모스커피와 협업한 객실 패키지와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호텔 숙박과 지역 커피 문화를 결합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의 특색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모모스커피와 함께 객실 패키지 ‘비짓 부산(Visit Busa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부산의 지역성과 로컬 미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양사가 협업해 제작한 ‘비짓 부산 드립백 에디션’ 1세트를 제공한다.
드립백 세트에는 모모스커피의 시그니처 블렌드인 ‘에스쇼콜라’를 사용한 드립백 7개가 담겼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해운대 바다와 호텔 객실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모티브로 활용했다.
모모스커피는 부산을 기반으로 성장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다. 해외 생산지와의 거래를 통해 원두를 공급받고 있으며, 공동대표인 전주연 바리스타는 2019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서 우승한 바 있다.
패키지 이용객은 호텔 내 식음업장인 뷔페 레스토랑 까밀리아, 한식당 셔블, 다이닝펍 오킴스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객실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기준 33만8800원부터이며, 세금과 봉사료가 포함된 가격이다.
숙박 패키지와 함께 커피와 웰니스를 결합한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된다.
오는 9월 4일과 5일 오전에는 호텔 2층 수영장 야외 가든에서 ‘모닝 스트레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약 1시간 동안 가벼운 스트레칭을 한 뒤 모모스커피 콜드브루와 과일을 제공받는다. 프로그램은 정원 10명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같은 기간 오후에는 웨스틴 클럽라운지 이용객을 대상으로 모모스커피 바리스타가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시연하고 설명하는 ‘라이브 브루잉’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최근 호텔업계에서는 숙박시설 자체의 서비스뿐 아니라 해당 지역의 음식과 문화, 브랜드를 결합한 이른바 ‘로컬 경험형’ 상품을 늘리고 있다. 관광객이 숙박을 중심으로 지역의 식문화와 생활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업 역시 호텔과 지역 커피 브랜드가 각각의 공간과 콘텐츠를 결합한 사례로 볼 수 있다. 해운대라는 관광지의 입지와 부산을 기반으로 한 커피 브랜드의 지역성을 연결해 숙박 경험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웨스틴 조선 부산 관계자는 “부산을 방문한 고객들이 숙박과 함께 지역의 문화와 미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지역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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