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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상황 대비한 메시지… 트럼프, 부통령에게 비공개 편지 남겼다는 보도

  • 윤재은 기자
  • 입력 2026.05.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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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헬게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the white housw]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기치 못한 비상 상황에 대비해 부통령에게 전달할 비공개 편지를 남겨두고 있다는 해외 보도가 나왔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내에 관련 서한을 보관하고 있으며, 유사시 부통령이 이를 확인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편지에는 국가 안보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 방향과 관련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외부 위협이나 긴급 상황에 직면했을 때 미국 정부가 취해야 할 조치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이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백악관 대테러 담당 인사였던 세바스찬 고카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대응 의지를 분명히 전달하고자 했다”고 언급하며 관련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다만 편지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백악관 역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이 위기 상황에 대비한 지침을 마련하는 일 자체는 드문 일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개인적 서한 형태로 별도의 메시지를 남겼다는 점은 비교적 이례적인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일부 외신은 이번 보도가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미국 내 정치적 긴장감이 이어지는 상황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가 지도자의 안전 문제와 함께 비상 상황에서의 권력 승계 및 대응 체계에 대한 관심도 다시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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