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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 공습 이후…이란, 예상보다 빠른 군수 재건 움직임

  • 윤재훈 기자
  • 입력 2026.05.2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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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스라엘 공습 이후 이란이 예상보다 빠른 군수 재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미국 정보당국의 최근 평가에 따르면,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군수 산업과 무기 체계를 복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드론(UAV) 생산 일부가 이미 재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동 지역의 안보 긴장이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 4월 초부터 이어진 약 6주간의 휴전 기간 동안 드론 생산 라인의 일부를 다시 가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집중 공습으로 약화됐던 군사 역량이 비교적 빠르게 회복 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당초 미국 정보기관은 이번 공습이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생산 체계에 장기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지만, 최근에는 복구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부 미국 관리들은 이란이 이르면 6개월 안에 드론 공격 능력을 상당 부분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이란의 ‘비대칭 전력’ 전략이다. 이란은 전통적인 공군력이나 해군력보다는 드론, 탄도미사일, 해안 방어 순항미사일, 그리고 역내 대리세력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군사 전략을 구축해 왔다. 이런 점에서 드론 생산 재개는 단순한 무기 생산 이상의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는 분석이다.


미국 정보당국은 현재도 이란이 수천 대 규모의 드론 전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드론 전력의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일부 해안 방어 순항미사일 역시 공습 이후에도 상당 부분 유지된 것으로 평가되며, 이는 중동 지역 해상 안보에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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