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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북, 조삼 신작 소설 『그해 여름, 등대 아래서』 이달의 추천 도서 선정

  • 이경희 기자
  • 입력 2026.06.2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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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처럼 쓰지만 달콤한 첫 사랑의 기억’ 조삼 작가의 ‘그해 여름, 등대 아래서’가 페스트북 추천 소설로 선정됐다 [사진=페스트북]

 

출판사 페스트북이 조삼 작가의 신간 소설 『그해 여름, 등대 아래서』를 이달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해 여름, 등대 아래서』는 1998년 여름 전북 군산 앞바다의 섬 어청도를 배경으로, 부모 없이 할머니 손에서 자란 열다섯 살 소녀 선미가 첫사랑을 통해 성장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풋풋한 사랑의 설렘과 사춘기의 불안,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어우러지며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페스트북은 이 작품을 "커피처럼 쓰지만 달콤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소설"이라고 소개하며, 섬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인물들의 관계와 성장 서사가 깊은 여운을 남긴다고 평가했다.


조삼 작가는 평범한 이웃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해 온 소설가다. 그는 "대단하고 특별한 이야기보다 투박하지만 성실하게 하루를 버텨내는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담아내고 싶었다"며 "독자들에게 사람 냄새가 나는 따뜻한 글을 전하고 싶었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이 작품은 파도처럼 밀려왔다가 사라지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의 꿈을 빚어가는 섬 소녀의 이야기를 아주 따뜻하게 담아냈다"며 "쓰고도 단 커피 한 잔을 닮은 서사가 독자들의 가슴에 깊고 진한 여운을 남기는 소설"이라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 독자들의 반응도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한 온라인 서점 독자는 "어릴 적 바닷가에서 맡았던 짭조름한 냄새와 첫사랑의 쌉싸름한 기억이 동시에 떠오르는 책"이라며 "화려한 기교 없이도 사람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드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에 푹 빠져 읽었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첫사랑의 설렘과 성장의 아픔, 그리고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정서를 담아낸 『그해 여름, 등대 아래서』는 바쁜 일상 속 잠시 잊고 지냈던 순수한 감정을 되새기게 하는 작품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그해 여름, 등대 아래서』는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종이책과 전자책 형태로 만나볼 수 있으며, 도서와 작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조삼 작가의 공식 홈페이지 '조삼닷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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