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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루마니아와 방산·원전·인프라 협력 확대"… NATO 정상회의 계기 정상외교 성과 강조

  • 윤재훈 기자
  • 입력 2026.07.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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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과 니쿠쇼르 단 루마니아 대통령이 담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진 루마니아 정상과의 첫 회담 성과를 소개하며 양국 간 방위산업과 원자력, 인프라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9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니쿠쇼르 단 루마니아 대통령과 처음 만나 뜻깊은 대화를 나눴다"며 양국 협력 확대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루마니아는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먼저 대한민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특별한 친구이자 협력국"이라며 양국 관계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루마니아는 신궁과 K9 자주포 도입 등을 통해 우리 방위산업 역량에 꾸준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산을 비롯해 원전과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과 루마니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의 결실을 차근차근 만들어가겠다"며 "루마니아 대통령과도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양국 협력의 새로운 길을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내용을 영어로도 함께 게시하며 국제 사회를 향해 한·루마니아 협력 의지를 직접 알렸다.


영문 메시지에서는 "루마니아는 대한민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가장 먼저 수립한 아시아 외 국가의 특별한 파트너"라고 소개하며, 루마니아의 신궁과 K9 자주포 도입 사례를 언급했다. 이어 방위산업과 원자력,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메시지는 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진행된 정상외교 성과를 국민과 국제사회에 공유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특히 방위산업을 비롯한 전략 산업 협력을 넘어 원전과 인프라 등 미래 성장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루마니아는 한국 방위산업의 주요 협력국 가운데 하나로, 최근 신궁 지대공미사일과 K9 자주포 도입을 추진하며 양국 간 국방 협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원전과 사회기반시설(인프라) 분야 협력까지 본격화될 경우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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