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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예보…남부·제주 최대 150㎜ 폭우 예상

  • 윤재은 기자
  • 입력 2026.05.2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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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린날씨에 광화문 앞 도로를 달리는 차량들 [사진=EET뉴스]

 

26일 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새벽 제주도와 전남권에서 시작돼 낮부터 전국으로 확대되며, 2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26일 낮 12시 현재 서울은 하늘이 흐린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 돌풍이나 비는 내리지 않고 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이 10~60㎜ 수준으로 예보됐다. 광주·전남 지역은 30~80㎜의 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전남 남해안에는 많게는 12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부산·울산·경남과 제주도에는 50~100㎜의 많은 비가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150㎜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강한 비와 함께 순간적인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순간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출근길과 퇴근길에는 도로가 미끄럽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어 교통 혼잡 가능성도 예상된다. 운전자들은 감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에 주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9도 사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비의 영향으로 한낮 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높은 습도로 인해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해상 날씨도 좋지 않다.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며, 남해 동부와 서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3.5m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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