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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안에 보름달이 떴다"… 미 내무부, 케이프코드 등대와 보름달이 만든 찰나의 순간 공개

  • 이경희 기자
  • 입력 2026.08.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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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내무부(US Department of the Interior)가 보름달이 역사적인 등대 조명실 내부를 환하게 밝히는 듯한 착시를 일으키는 환상적인 풍경 사진 [사진=(US Department of the Interior]

 

미국 내무부(US Department of the Interior)가 보름달이 역사적인 등대 조명실 내부를 환하게 밝히는 듯한 착시를 일으키는 환상적인 풍경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 내무부는 8일 공식 X 계정을 통해 "계획, 인내, 그리고 완벽한 타이밍(Planning. Patience. Perfect timing)"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작가 맷 레이(Matt Ley)가 촬영한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케이프코드 국립해안(Cape Cod National Seashore)에 위치한 '하이랜드 등대(Highland Light Station)'의 랜턴 룸(등대 꼭대기의 조명실) 정중앙에 커다란 보름달이 딱 맞추어 떠올라, 마치 등대 불빛 자체가 거대한 보름달처럼 빛나는 듯한 기묘하고 아름다운 장면이 담겼다.


내무부 측은 "1797년에 설립된 이 등대는 미국 전역에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700여 개의 역사적인 등대 중 하나"라며 풍경의 미학뿐만 아니라 문화유산으로서의 역사적 의미도 함께 짚었다.


"진짜 아름답다"… 네티즌들, 환상적인 타이밍에 찬사

 

해당 게시물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작가의 노력과 완벽한 찰나의 순간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 네티즌(sophia unbothered)은 "이건 정말이지 너무 아름답다"며 감탄을 표했고, 또 다른 이용자(RangoTango) 역시 "보름달을 정말 사랑하는데 멋진 사진"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철저한 위치 계산과 기다림 끝에 포착된 이번 사진은 보존 가치가 높은 역사적 등대의 매력과 밤하늘 보름달의 경이로움을 동시에 선사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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